피부 곰팡이균 연고 치료방법과 예방법

피부곰팡이균이란 말 그대로 피부에 곰팡이 균이 생기는 증상입니다. 곰팡이는 습하고 더운 환경에서 번식하기 쉬운데요, 특히 여름철 장마기간동안 습도가 높아지면 더욱 기승을 부립니다. 이 시기에 피부염 환자들이 급증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또한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쉽게 전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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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디다증이란?

칸디다증은 진균성 질염의 일종으로 여성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질 내 정상 상재균인 칸디다 알비칸스 라는 곰팡이균이 과도하게 증식하면서 발생하며,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자주 발생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가려움증, 작열감, 배뇨통, 성교통, 분비물 증가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전신증상 (피로감,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 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어루러기란?

어루러기는 말라세지아 효모균 감염에 의한 표재성 피부질환으로 가슴, 등, 겨드랑이, 목처럼 피지분비가 많은 부위에 얼룩덜룩한 반점이 생깁니다.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발병률이 높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약물복용, 기름진 음식 섭취 등 다양한 요인들이 어루러기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무좀이란?

무좀은 백선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데요, 발에만 생기는 병인줄 알았는데 손/발톱에까지 발생한다고 하네요. 손발톱 표면이 울퉁불퉁해지거나 색이 변하고 두꺼워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로 발가락 사이에 많이 생기는데 땀이 많이 나는 경우나 통풍이 잘 안되는 신발을 오래 신는 경우에 생긴다고 해요.

 

사타구니 가려움증 왜?

습한 환경에서는 곰팡이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따라서 땀이 많이 나는 여름같은 경우라면 더더욱 조심해야하는데요, 이 때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속옷이나 바지를 착용한다면 습기가 빠져나가지 못해 곰팡이균이 증식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간지러움 뿐만 아니라 불쾌한 냄새까지도 유발시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간지러움 해결법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샤워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 해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건조함을 유지시켜주기 위해 보습제를 발라주고 면 소재의 속옷을 입어주면 좋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피부 곰팡이균은 완선인가요? 습진인가요?

일반적으로 병변부위가 가렵고 긁으면 상처가 나서 진물이 나는 경우엔 습진이 의심되며, 반대로 건조하고 갈라진 느낌이 든다면 건선 또는 아토피피부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붉은 반점이 나타나고 점점 퍼지는 양상이라면 단순한 피부염이라기 보다는 곰팡이균 감염에 의한 ‘완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피부곰팡이균 치료법은?

보통 항진균제 연고를 도포하거나 먹는 약을 복용하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만성화되거나 재발률이 높은 편입니다. 따라서 초기에 정확한 진단 후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