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생백신 사백신 예방접종 차이점
일본뇌염이란 작은빨간집모기에 의해 매개되는 인수공통 바이러스성 감염병입니다. 이 모기는 주로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합니다. 국내에서는 매년 4~10월경에 발생하는데 특히 8월 말 부터 ~ 9월 초에 전체 환자의 약 90% 이상이 발생합니다. 최근 10년간 신고된 환자의 약 90%가 40세 이상이며, 대부분 15세 미만 소아 및 청소년과 65세 이상 고령자에게서 발생하였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대만에서도 증가 추세이고, 동남아시아 국가에서의 발생률도 높은 편입니다.
일본뇌염이란?
일본뇌염은 바이러스성 급성 중추신경계 감염병으로 뇌염모기가 전파시키는 인수공통감염병입니다. 주로 작은빨간집모기에 의해 매개되며 증상으로는 고열, 두통, 구토, 복통 등이 있고 심하면 의식장애, 경련, 혼수상태 또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생백신 사백신 차이점
생백신 사백신 두가지 중 한가지를 선택해서 맞으면 되는데 생백신은 살아있는 균을 배양한 후 열이나 화학약품으로 불활성화 시켜 생산하며 총 2회 접종하면 됩니다. 사백신은 죽은 균의 일부를 이용해 만든 항원을 몸 속에 주입함으로써 항체를 만드는 방법으로 총 5회 접종하게 됩니다.
일본뇌염 생백신 사백신 선택
우리나라에서는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인 12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고, 성인은 유료로 접종해야합니다. 생후 12개월 이후 연령에서 1차 접종 후 7~30일 간격으로 2차 접종 실시하면 됩니다. 만 6세와 만 12세에 각 1회씩 추가 접종 권장됩니다. 총 5회 접종하게 되며, 처음 접종 시에만 두 가지 종류 중 선택해서 맞을 수 있습니다. 만약 이전에 다른 형태의 불활성화 백신을 맞은 경우라면 마지막 접종으로부터 최소 1년 이상 경과한 후에야 다음 차수 접종이 가능합니다.
일본뇌염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하여야 합니다. 기초접종 3회차까지는 보건소 및 전국 1만여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생후 12개월 이후 첫 접종을 시작해 일정에 맞춰 총 5회 접종받으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모든 성인에게 권장되지는 않지만 위험지역(논, 돼지 축사 인근)에 거주하거나 일본뇌염 유행국가 여행자, 비유행 지역에서 이주하여 국내에 장기 거주할 외국인 등 특정대상에게는 예방접종이 권고하고 있으니 이점 참고 하셔야 합니다.
일본뇌염 예방접종 안전성
국내 유통되고 있는 일본뇌염 불활성화 백신은 WHO 국제보건기구 사전 적격 심사 승인을 받은 백신으로 제조과정에서 독성이 없고, 임상시험 결과 95% 이상의 높은 예방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 10명중 1명이 걸릴만큼 흔한 질병인 일본뇌염이지만 치료제가 따로 없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합니다. 아직 자녀분이 어리다면 미리미리 예방접종을 시켜주시고 만약 걸렸더라도 빠른 시일내에 병원에 방문하셔서 검사받고 치료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