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 VIP된다는 강아지 당뇨병

애완동물을 키우는 입장에서 어디가 아프면 병원을 가게 될때마다 많은 비용 때문에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닌 경우가 많다. 우스갯 소리로 당뇨병이 있는 강아지 같은 경우는 동물병원에서 VIP 취급을 해준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만큼 많은 검사와 약물 처방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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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병원의 문제점

당뇨병이 생기게 되면 우선적으로 췌장에 문제가 발생할수가 있고 그리고 간에도 손상을 입을수가 있다. 이것들만 관리를 하더라도 각종 약물 비용이 보통이 아닌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강아지 보호자 입장에서는 이러다가 강아지를 놓칠까봐 매달 사먹이는 경우가 많고 더 악독한것은 바로 인슐린이다.

 

앞으로 처방식이라고 하는 사료만 먹고 인슐린을 맞아야하는데 보통 강아지 인슐린은 휴물린, 캐닌슐린 두가지중 하나를 처방 받게 된다. 문제는 가격이다. 일부 병원은 이 인슐린을 주단위로 끊어서 방문하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또 이 인슐린을 소분해서 10만원이 넘는 비용을 청구한다. 즉 강아지 생명을 담보로 끊임없는 돈을 요구하는 것처럼 보일수 있으나 사실 이건 분명히 필요하다. 그러나 문제는 바로 이 비용이다.

 

당뇨병 강아지는 비용싸움

결과적으로 인슐린은 지속적으로 맞아야 하는게 분명하다. 하지만 한달에 10만원이 넘는 인슐린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계속 추적 검사를 하면서 혈당체크하는 것도 힘든데 전반적인 비용 부담이 가중되는건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에서는 어떤 수의사든 비용적인 문제에서 조언을 잘 해주지 않는다.

 

인슐린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이 있다. 처방전이 있다면 해당 인슐린을 구매가능한 약국애서 구매를 하거나 아니면 좀더 저렴한 동물병원을 찾는게 정답이다. 처방전은 다니던 동물병원에서 요청하면 되지만 안해주는 경우도 간혹 있다.(본인들이 팔아야 하니까) 그렇다면 동물병원을 바꾸라는 것이 아니라 좀더 검색을 해봐서 인슐린 비용이 저렴한 병원을 찾는 것이 정답이다.

 

거리가 좀 멀더라도 인슐린 비용이 왕복 택시비보다 더 저렴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많이 체크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말은 병원마다 같은 인슐린 처방인대도 가격이 크게 다르다는 것이다.

 

좋은 동물병원은 존재한다.

물론 좋은 동물병원도 존재한다. 비용적인 면에서 부담스러워 할 경우 따로 추천해주지는 못하지만 이러한 방식을 이해해주고 좀더 세심하게 챙겨주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다른 병원에서 구해온 인슐린을 확인해주거나 또는 유통기한 등 여러 부분은 지속적으로 체크를 해주는 것이다.

 

그리고 나머지 검사비용도 적극 저렴하게 해줘서 검진때마다 10만원 가까이 나오던 비용을 3만원 미만대로 낮춰주기도 하고 매달 받았던 검진 역시 3개월이나 6개월 주기로 바꿔주는 등 여러 부분에서 도움을 주는 경우도 많다. 문제는 일부 동물병원이 과도하게 비싸다는 점에 있기 때문에 평소에 강아지가 아프지 않더라도 좀 먼거리여도 친절하고 좋은 동물병원을 찾아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