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좋아보여도 위험한 미소우울증

이름처럼 미소우울증은 우울증과 비슷하지만 외관에서는 전혀 다르다. 자주 웃고 성격도 좋아보이지만 내면에는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우울증이 있는데 주변에서도 모르고 자신 조차 모르는 경우가 있다는 점이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심각성을 깨닫고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상담을 해보거나 아니면 전문가를 만나서 조언도 들어보면서 치료를 시작하게 되지만 그렇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일반적인 우울증은 누가 봐도 우울해보이고 침울해보일수 있으며 부정적인 성향이 강하다. 대화 자체가 힘든것은 물론 활동적이지 않기 때문에 우울증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수가 있지만 미소우울증 같은 경우는 상대방만 보고선 판단하기가 힘들다는 점 그리고 미소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을 스스로가 깨닫고 있어도 남에게 민폐끼치기 싫어하거나 아니면 부정할수도 있고 여러 원인으로 주변에 알리는 것을 꺼려하는 경향이 크다.

 

혹여나 평소 행복하지 않고 깊은 우울감에 빠져있다면 한번쯤은 우울증이 맞는지 전문의를 만나보는 것이 좋다. 일부사람은 단지 기분이 안좋다고 해서 자신이 우울증이 아닌가 싶기도 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집안 사정이 어려운데 친구들을 만나면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고 좋은 성격의 소유자가 대표적이다. 물론 그럴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우울증이 아닌 자존감 문제인데 이러한 경우가 심각하면 우울증으로는 이어질수가 있다.

 

어떠한 우울증이어도 치료할 기회는 있다. 그래서 중증을 떠나서 우선적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좋은데 심각성에 따라서 치료기간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생각보다 우울증 종류가 많은 만큼 이글에서 모든 설명을 하기에는 어렵지만 결과적으로는 자가진단이 까다롭고 치료하기도 어려운 만큼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정답이라는점은 잊지 않는것이 좋다.